경북의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연령이 60.4세로 전국 최고령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산부인과 전문의 6천여 명의 평균 연령은 54.4세입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0.8세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북 59.6세, 전남 59.1세 순입니다.
대구는 54세로 세종과 서울, 경기에 이어 4번째로 낮았습니다.
인구 천 명당 산부인과 전문의 수도 경북은 0.16명으로 전국 평균 0.24명에 훨씬 못 미치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0.28명으로 서울과 광주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박 의원은 지방일수록 전문의 수가 적고 평균연령도 높아 산부인과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