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중반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강팀을 상대로 한 홈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1월 22일 펼쳐진 서울 원정에서 리그 2위 서울SK를 상대로 가스공사는 이대헌과 김낙현의 공백에도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88-75로 승리, 2024년 새해 들어 펼쳐진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개 팀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기록 중인 고양 소노를 비롯해, 4개 팀과 2승 2패 동률을 이룬 가스공사는 1월 25일 저녁 펼쳐지는 부산KC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KCC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대등한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부산KCC와의 맞대결에 이어 오는 1월 27일에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선두 원주DB와 홈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울산현대모비스와 DB에만 승리가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팀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사령탑 강혁 감독의 농구가 자리한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강팀과의 홈 2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홈 2연전에 이어 고양소노와의 일요일 원정까지 1월 3경기만 남겨놓은 가스공사로서는 KCC 승리가 좋은 마무리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중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