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가 24만 9천 명으로 사상 처음 2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대도시인 대구는 서울과 부산과 함께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각해서 아이를 갖고 싶어도 뜻대로 잘 안되는 난임 부부를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김태우 대구시의원은 "출산 계획이 없는 가정에 출산을 독려하려면 1억 원을 줘야 한다, 집 한 채를 줘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난임 부부의 경우 출산의 의지가 높기 때문에 조금만 더 지원해도 자녀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라며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100조를 쓰고도 저출생 극복을 못 해 '백약이 무효'라 했는데, 제대로 효과적으로 쓴 건지 따져봐야 한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