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오는 토요일인 4월 8일 오후 4시 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 시축자로 인기가수 임영웅이 예정되면서 팬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예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 시작과 동시에 2만 장이 팔린 가운데 3만 석 이상이 팔려, 경기 당일에는 최소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FC서울 측은 예매자들이 몰리며 당초 개방하지 않았던 3층 관중석도 순차적으로 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고, 임영웅 팬클럽에서는 시축과 공연을 마치더라도 경기 끝까지 관람을 이어가며 축구 관람 문화에 대한 존중을 지키자고 공유해 많은 관중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날 대결을 지켜볼 전망입니다.
역대 K리그 최다 관중은 2010년 5월 5일 서울과 성남의 맞대결이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당시 6만 747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승강제 도입 이후 1부리그 무대만 기준으로 볼 때, 최다 관중은 2016년 6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4만 7,899명이고, 2위와 3, 4위도 같은 장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모두 4만 명을 넘긴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5위는 대구FC의 과거 홈구장 대구스타디움이 지난 2013년 3월 기록한 3만 9,871명인데 이 기록은 1부 리그 기준 최다 관중 10대 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비수도권 구장에서 세운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