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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체포동의안 가결 표 던진 의원, 스스로 용퇴해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 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스스로 용퇴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4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좌절한 절망한 국민들 앞에 당 대표가 '내가 단식이라도 해가지고 이것을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결기를 보인 앞에서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건지 그분들 스스로 용퇴를 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그분들이 공천을 가지고 또는 체포동의안 표결 가지고 당대표를 겁박했다면 그러한 콩가루 당은 있을 수가 없는 거니까 당내 규율이 필요하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른바 험지 출마론에 대해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자신들에 대한 축출 수순으로 보는 것에 대해선 "비명이라고 자꾸 어리광 부리는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록색 옷을 입고 빨간색 마음이면 미련 없이 건너가시면 된다. 그걸 분당이라고 말할 사람 아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국회 탄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국민 들으라고 피의 사실을 공표를 해서 민심을 오도하고 또 사전에 언론에 유포를 해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니까 징역 36년 6월 이하다, 또 무기징역형에 해당하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것이 하나의 사법 공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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