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월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로 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 45분경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며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9월 22일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습니다.
그 전날인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8월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료진 권고에 단식을 멈추고 회복 치료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