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정치정치 일반지역심층보도2024총선2024총선대구

[심층] "상대적으로 보수세 약할까?"···선택 2024 대구·경북-대구 북구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격전지 후보들의 공약과 정견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는 드물게 국민의힘 계열이 아닌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적이 있었던 북구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가 4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환 후보 "1인당 GRDP 31년째 꼴찌, 현 정부와 여당의 합작품"
더불어민주당 신동환 후보는 1인당 GRDP 31년째 꼴찌인 대구는 현 정부와 여당의 합작품이라면서 변화를 위해 자신을 뽑아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연간 1조 원 거래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취소와 간병비 의료보험 적용, 아파트 관리비· 전기 요금 제도 개혁,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출산 양육 지원, 20평대 아파트 무상 공급, 장애인 삶을 증진할 기본소득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신동환 후보는 "국민들의 삶이 너무 팍팍합니다. 전에도 생각했지만 이 정치라고 하는 게 이제 좀 바뀌어야 합니다. 생활 정치 그리고 이제 밀착형 생활 밀착형 정치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가 되어야 하지···"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 "30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 필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는 통합 신공항 건설과 농업기술원 이전 등을 위해서는 30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 활용과 금호꽃섬 국가 정원 프로젝트, 도시철도 4호선 강북 연장, 문화산업 허브 조성,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금호강 연계 수변 레저 · 문화관광 복합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승수 후보는 "이런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이 있는 힘 있는 재선 의원이 꼭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야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황영헌 후보 "거대 양당이 사생결단의 다툼만 하는 국회는 더 이상 안 돼"
개혁신당 황영헌 후보는 거대 양당이 사생결단의 다툼만 하는 국회는 더 이상 안 된다면서 무능한 정치인 대신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장 후적지에 국립어린이과학관을 유치하고, 첨단재활의료산업단지 조성, 반려동물 파크 유치,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 기업유치단 조직, 반려동물 파크 유치,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황영헌 후보는 "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제가 준비해 온 모든 역량들을 바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신유성 후보 "공직선거가 아닌 직접민주제 강화가 우리나라 미래 여는 것"
무소속 신유성 후보는 정파 싸움만 일삼는 정당 정치를 퇴출하고 공직선거가 아닌 직접민주제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여는 것이라면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각종 대출 규제를 철폐하고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상가 후취 담보대출 허용, 만 70세 이상 공직선거 출마 금지, 팻랜드 설립, 한국팻공사 창설, 반려동물 진료 용역 부가세 폐지 등을 공약했습니다.

신유성 후보 " 정당들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에 대해서 제가 국민들한테 널리 알리고 4월 10일 총선에서 정당들의 전횡을 심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구 북구을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병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