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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기약 없는 이전보다 중요한 건 '지금'

최근 달성공원의 침팬지가 사육장에서 탈출해 포획됐다 폐사한 후 동물원의 환경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동물원의 많은 동물이 '정신 질환'의 일종인 정형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 단독 생활을 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임미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동물보호특위 위원장 "달성공원 와 본 애들이 "동물들이 아프고 슬퍼 보여" 이런 말을 한다고도 들었습니다.  50년 전에 지어진 전시형 동물원이 동물에게도 환경이 나쁘고, 이걸 보는 사람들 마음도 불편해지게 된 거고요"라며 대책을 촉구했어요.

동물원을 이전할 때 하더라도 고통스럽고 힘들지 않게 대책 좀 내놓읍시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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