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이변이자 변수는 조국혁신당이었습니다. 2024년 3월 3일, 그러니까 국회의원 선거 한 달가량 전에 창단했고, 창단 이후 2주가 채 되지 않아 당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결국 비례 대표로만 12석을 획득했는데요, '돌풍'이 '태풍'이 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보다 '더한 선명성'을 부각해 왔는데요, 이번 투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국민들께선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민생도, 외교도, 민주주의도 망가졌습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들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창당한 지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민주주의가 살아야 민생 경제가 살아납니다. 국민이 주인임을 깨닫게 해야 국민의 삶을 챙깁니다.
저와 조국혁신당,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십시오.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들께 보고하십시오.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우리 정치의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창당 선언 이후 애국시민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지금부터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습니다.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이번에 당선된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과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