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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대구시장 출사표···경쟁 후보 싸잡아 비판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가 경쟁 주자들을 비판하면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상환 변호사는 출마 선언을 하면서 "홍준표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도 국회의원 직을 던지지 않더니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던지겠다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경북에서 정치활동을 계속하셨으니 경북도지사로 출마하는 게 맞지 않냐"며 비판했고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박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 이라며 경쟁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구발전 방안을 공약했습니다.

정 변호사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구시장 주자는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 회장, 김점수 전 재영 한국 경제인협회장 등 7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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