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마지막 주도 역시 한파와 함께 시작합니다.
현재 경북 북동 산지와 봉화에는 '한파경보'가, 그 외 경북 북부 대부분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출근길 대구 -6도, 안동 -12도, 김천은 -14도로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낮에는 0~5도 예상되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한파로 인한 강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12월 26일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지난주부터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날이 춥고, 건조함도 매우 심해 화재 가능성이 높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최근 내린 눈으로 인해 눈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곳곳에서 결빙 구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량 운행이나 보행 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춥겠고요.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성주 -10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5도, 성주 6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7도, 김천 -14도로 낮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5도, 김천 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2도, 청송은 -14도로 가장 추운데요.
안동과 경북 북부 내륙 대부분의 낮 기온은 4도 안팎 전망됩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 7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0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낮겠고요.
이번 주에도 세밑 한파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