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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2023년 마지막 날 비·눈 소식···기온 평년 웃돌아

절기 '동지'가 지나고 이제 2023년이 일주일도 안 남았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기온이 정말 변화무쌍했는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갑자기 불어닥친 극강 한파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었는데요.

-10도 가까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20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다행히 이번 주는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매서운 한파도 모두 물러가고 낮 기온도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다음 주까지도 큰 추위는 없겠고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주말에는 대구와 경북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는데요.

새해 해돋이와 해넘이 계획하셨던 분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우리 지역에는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이어지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만 주의하신다면 바깥 활동 하시기에 무난하겠습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10일 넘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건조특보'가 긴 시간 동안 이어지며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큰데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린 2024년에 만나요!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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