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오는 8일 아연로의 불을 끄고 열흘간의 조업정지에 들어갑니다.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는 1970년 공장을 가동한 이후 5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석포제련소는 오는 7일 밤 11시 마지막 교대 근무조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소등식을 갖고, 조업정지 첫날 아침인 8일에는 출근시간에 맞춰 임직원과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선진도약 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련소 측은 조업정지 기간 동안 향후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보수·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해 환경·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