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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퇴직 교사단체, 한일 정상회담 비판 시국선언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으로 제삼자 변제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경북지역 퇴직 교사 26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 참교육동지회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경북교육청 앞에서 열린 시국선언에서 교사들은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배상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일제 강점을 합법화하고 헌법이 선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시킬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피해자들과 국민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감정이나 돈 문제가 아니라, 과거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양국 국민이 공유함으로써 다시는 침략행위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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