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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서울전 대승···파이널B 앞두고 분위기 반전

◀앵커▶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던 시민구단 대구FC가 18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그간의 우려를 넘어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강등 경쟁을 펼쳐야 하는 파이널B 그룹이 결정됐지만 남은 경기에서 보여줄 것이 많아 보이는데요.
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좋은 마무리로 희망을 쓴 대구FC의 홈 경기 소식,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극적인 제주 원정 무승부에 이어 홈에서 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대구FC.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리에 대해 절실함을 보여줍니다.

전반 42분, 제카와 고재현이 선취골을 합작하더니 이어 세징야가 추가 골까지 성공시키며 전반을 마칩니다.

후반 들어서도 대구는 교체 투입된 이근호의 시즌 첫 득점이 더해지며 3대 0, 완벽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고재현 대구FC▶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정말 많은 팬이 오셔서 소름 돋을 정도로 엄청난 응원이 있어서 골을 넣었을 때 그 팬들께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이 되게 만든 거 같아 거기에 대해 기뻤고…"

같은 시간 수원이 전북에 패하며 순위도 강등권 밖인 9위로 올라선 대구는 공격력 회복이라는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도 더했습니다.

특히 앞선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내줬던 서울에게 거둔 승리는 의미가 큽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 
"3경기를 남기고 오늘(18일) 서울전을 준비했고 FA 컵이나 파이널 라운드 일정에 대해서는 저희 선수들과 생각하지 않기로 했고요. 저희가 올해 두 번 다 서울에 졌기 때문에, 또, 이전에 홈에서 전북전 대패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파이널 라운드에서의 만남은 물론 10월 초 예정된 FA컵 준결승 상대인 서울.

압도적 승리와 함께 남은 경기에 자신감도 더해졌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는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이후 첫 파이널B 무대에 향하게 된 대구FC는 남은 5경기에서 강등 탈출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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