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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경북 권리당원 "공천 불복 멈춰야···TK 험지 출마 제안"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지역 권리당원들이 공천 탈락자들에게 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결과를 수용할 것을 요청하면서 대구·경북에 출마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대구·경북 권리당원 10여 명은 3월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와 원내대표 개인 의견이 15%나 차지하는 국민의힘과 달리 객관적인 시스템인 민주당 공천 결과를 따라야 한다."면서 "민생법안 발의, 지역구 관리 등을 다하지 못한 결과임에도 당과 당원들을 비난하는 행태는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대구·경북 권리당원들은 공천 탈락자들이 탈당하거나 탈당해 다른 당으로 이적하는 것은 과거 그들이 지향했던 민주화에 대한 진심, 자신의 이념과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출마가 간절하다면 당내 험지로 불리는 대구·경북으로 전략공천 해 줄 것을 당에 요청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대구·경북 권리당원들은 "이번 총선뿐만 아니라 당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라"면서 험지에 출마할 경우 아낌없은 응원과 투표로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12개 지역구 중 6개 지역구에서 예비 후보가 공천 확정을 위한 중앙당 당무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13개 선거구 중에서 9개 선거구에 후보가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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