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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캠프 일본팀 상대 마지막 경기 앞둔 삼성··설마 전패 기록?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2월 23일 니혼햄파이터스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일본팀과의 연습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앞서 펼쳐진 6번의 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긴 삼성은 KBO리그 팀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승부에서 일본팀 상대 이번 캠프 첫 승에 도전합니다.

빠르게 연습경기에 돌입한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 홈구장인 아카마 구장에서 펼쳐진 주니치와 니혼햄과의 2연전에서 연이틀 두 자릿수 실점으로 경기를 내주더니, 이어진 지바롯데와 니혼햄, 요미우리와 한신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습니다.

6경기 동안 62점을 내주고, 11득점밖에 올리지 못한 삼성은 23일 니혼햄과의 경기를 끝으로 일본팀을 상대로 한 연습경기를 마무리합니다.

2023년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도 일본 팀을 상대로 어려운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1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마지막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였던 2020년 역시 일본 팀과 4번의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부진했지만, 앞선 일본 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전패를 당한 기록은 일본 팀과 경기가 연이어 우천 취소되면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단 1경기만 치렀던 2019년이 마지막입니다.

연패 탈출을 놓고 니혼햄과 일본 구단과의 7연전 마지막 대결을 펼친 뒤, 삼성은 다음 주 KBO리그 구단인 한화와 롯데, KIA를 상대로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최종 3연전을 더 치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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