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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운드? 타선도 침묵하고 있는 삼성…요미우리전 반등할까?


마운드의 부진으로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서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타선 역시 아쉬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일 아카마구장에서 펼쳐진 주니치와의 맞대결 패배를 시작으로 니혼햄과 지바롯데, 다시 니혼햄과의 원정까지 4연패에 빠진 삼성은 4경기 동안 49점을 내주며 단 8점을 뽑는 데 그쳤습니다.

주니치전에서 4득점을 기록했던 삼성은 이어진 두 경기에서 단 1점을 뽑았고, 지난 니혼햄전 역시 6점을 먼저 내준 뒤, 4회 2점과 6회 1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합니다.

연습경기 초반 홈인 아카마구장 경기에서 펼쳐진 2연전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지찬과 홈런을 기록한 김재혁, 지바롯데전 연습경기 첫 안타를 기록한 맥키논이 이어진 경기에서도 연속 안타를 뽑은 점이 그나마 위안일 뿐,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선에서 힘을 쓰진 못하는 모습입니다.
투수진 부진이 크게 자리하며 상대적으로 덜 조명됐지만, 타선의 침묵도 연습경기 초반 삼성의 아쉬움으로 자리한 상황입니다.

지난 2023년 캠프에서도 일본과의 앞선 4경기에서 단 1득점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이 이어진 경기부터 타선의 감을 회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18일 펼쳐지는 요미우리전에선 타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입니다.

삼성은 지난해 연습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던 일본 프로야구 팀인 요미우리와의 맞대결에서 연패 탈출과 첫 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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