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대구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9월 중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거래는 한 달 전 8월보다 42.3% 줄어 전국 평균 감소율 2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9월 말 기준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은 17,059호로 전달보다 2,065호 늘었는데, 대구는 2,200여 호 늘어났지만, 경북은 173호 줄었습니다.
대구·경북 미분양 물량은 전국 미분양 물량의 41%를 차지했는데. 1년 전 9월 3,500여 호보다 5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