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인 8월 4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포항 27.9도, 대구 27.4도, 경산이 26.4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1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그 외 경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경산 37도 등 33~37도까지 오르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종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시간 밭일이나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변압기 사고와 실외기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