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가야 고분군 통합 관리 기구를 설치할 지역이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용역 결과에서 경남 김해가 1위로 나오자 경북 고령군이 '애초 연구용역 지표가 잘못됐다'며 고령군에 유리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맞불을 놨는데요.
경북 고령이 지역구인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인구 규모, 재정 자립도, 지방세 같은 세계유산과 무관한 지표가 아니라 가야 고분의 면적과 고분의 관리 보존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라며 고분군 면적과 개수를 최우선 고려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어요.
네, 대가야 수도인 고령과 금관가야의 맹주인 김해 간의 유치 경쟁이 지자체를 넘어서 정치권으로 확대되면서 이젠 유치 전쟁이 되고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