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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6명 후보군 확정···안팎의 잡음은 '여전'

◀앵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1월 31일 6명으로 압축됐지만 이사진의 '호화 출장' 논란으로 촉발된 1안팎의 잡음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포항의 한 시민단체는 후보군 공개 직후 상경 집회를 열고 법적 책임이 자유롭지 않은 회장추천위원회의 결정은 무효이기 때문에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월 31일 회장 최종 후보 6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날 확정한 파이널 리스트는 내부 후보로 김지용 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외부 후보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입니다.

최종 후보군이 공개되자 포스코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었습니다.

범대위는 "범죄 피의자들로 구성된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의 모든 결정은 무효이기 때문에 활동을 중지하고 즉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거수기 사내 이사들은 회장 추천 자격이 없다. 전원 사퇴하라"

아울러 새 회장은 포스코의 전통을 바로 세울 철강 전문가로서, 2023년 2월 25일 포항시, 범대위와 체결한 상생 협력 합의를 준수할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창호 회장 포스코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 대책위원회▶
"이건 어불성설입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구축한다고 해놓고 (성남) 위례지구에 미래기술연구원 분원도 아니고 미래기술원이라고 해서 착공한다고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주총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사진의 '호화 출장' 논란으로 불거진 이사회 배임 논란과 선임 절차의 공정성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규설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그래픽 최형은)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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