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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한 지역구는 어디?···대구·경북 예비후보 등록 현황

◀앵커▶
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석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대구·경북 모든 지역구에서  예비후보자가 등록하면서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려 8명이 도전장을 던진 지역구가 있는가 하면, 1명만 등록해 예비후보가 귀한 곳도 있는데요,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를 포함한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 12개 지역구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각각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중·남구'와 '동구 을'입니다.

중·남구는 상대적으로 현역 교체 지수가 높아 과거 선거 때도 출마 예정자가 많았던 곳입니다.

반면, 달서구 갑, 달서구 을, 달성군 지역구는 예비 후보자가 1명에 불과합니다.

현 정부 내각의 핵심이었던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의 지역구 달성,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지역구 달서구 을에선 도전자가 잘 나타나지 않는 양상입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일각에서는 한 90% 정도까지 물갈이가 될 것 아니냐, 그런 얘기도 나오고요. 또 일각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추경호 전 기재부 장관, 이 두 사람만 안정권이고 다른 분들은 다 물갈이 대상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포항 남구·울릉군입니다.

벌써 8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6명, 자유통일당 1명 등 정당도 다양합니다.

구미 을 지역도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이 뜨겁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이 5명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2명이 등록해 민주당 출신 자치단체장을 배출하기도 한 지역 특성이 잘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포항 북구 6명, 군위·의성·청송·영덕과 상주·문경에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새해 들어 총선 시계가 빨라진 가운데 정당마다 공관위를 꾸리고 공천 규정이 정해지면 현역 의원과 예비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그래픽 김현주)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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