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철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 1,270여 건 중 모내기, 파종 등 영농활동이 본격화하는 4, 5월에 290건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250명으로 수확기인 9, 10월보다 많았습니다.
주요 사고 원인은 끼임이 가장 많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대에 집중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소매나 옷자락이 늘어지지 않도록 하고 벨트 등을 점검할 때는 반드시 농기계 시동을 끄거나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