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프로농구가 약 2주 뒤부터 시작하는 KBL 컵대회로 본격적인 농구의 계절을 함께 합니다.
10월 5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KBL 컵대회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대회 3일 차인 10월 7일 오후 4시, 상무와의 첫 대결로 여름 동안 준비했던 팀의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합니다.
이틀 뒤인 9일 오후 2시에는 서울삼성을 상대하는데 특히 삼성은 FA 계약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이대성의 영입 구단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은 맞대결입니다.
컵대회에 이어 펼쳐지는 2024-25시즌 정규리그는 10월 19일 공식 개막전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오후 4시 창원LG와의 원정 경기로 첫 경기를 치릅니다.
가스공사의 홈 개막전은 10월 26일 오후 2시 펼쳐질 예정이며 상대 팀은 공교롭게도 서울삼성입니다.
개막 첫째 달인 10월에는 홈 개막전을 제외하고 주로 원정으로 일정을 소화하는 가스공사는 11월 3일 서울SK와의 맞대결이 시즌 2번째 홈 경기로 펼쳐집니다.
2023년 7위로 마친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봄 농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대구와 제주, 수도권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까지 알찬 비시즌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한국가스공사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