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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모두 재계약한 가스공사···일본 전지훈련에서 첫 호흡 맞춘다

사진 제공 KBL
사진 제공 KBL
프로농구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계약을 모두 기존 선수로 마무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일본에서 펼쳐지는 전지훈련에서 첫 호흡을 맞춥니다.

2023-24시즌 경기당 평균 23득점으로 득점 4위를 기록한 공격의 핵 앤드류 니콜슨과 경기당 1.3개의 블록으로 선두를 기록한 듀반 맥스웰과 재계약을 맺은 한국가스공사는 10개 팀 중 가장 빠르게 외국 선수 선발을 마친 뒤, 이들과 함께하는 것에 맞춰 팀 전략을 구상해 시즌 준비를 이어왔습니다.

9월 4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한 가스공사는 후쿠오카와 가장 많은 3경기를 포함해 4개 팀과 모두 6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외국인 선수와 기존 국내파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춥니다.

일본 B.리그 1부부터 3부까지 다양한 팀과의 연습경기를 이어가는 가스공사는 니콜슨과 맥스웰이 상태 점검과 국내파와 협업 플레이에 집중해 일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한국가스공사
사진 제공 대구한국가스공사
수원KT에서 FA로 이적한 정성우와 부산KCC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로 팀을 옮긴 곽정훈 등 새 선수들은 니콜슨과 맥스웰과의 호흡을 처음 맞추는 만큼 이들의 조화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이번 시즌 정성우의 영입으로 기존 김낙현과 벨란겔을 통한 쓰리 가드 전술에 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할 외국 선수들이 어떻게 녹아들지가 관건으로 떠오른 만큼 일본 전지훈련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전지훈련에 이어 20여일 간 준비 기간을 이어가는 가스공사는 10월 7일 펼쳐지는 KBL 컵대회를 통해 팬들 앞에 첫선을 보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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