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경제경제 일반지역

5년간 부동산 탈세 2만 건···추징액 1조 7천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2024년 기준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적발된 부동산 탈세 건수는 2만 건을 넘고, 추징 세액도 1조 7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전국에서 적발된 편법 증여와 기획부동산 등을 통한 부동산 탈세는 총 2만 2,029건으로, 추징세액은 1조 7,217억 원이었습니다.

양도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추징당한 것이 만 9,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자금 출처가 확인되지 않아 적발된 경우는 2,576건에, 추징액은 2,076억 원이었습니다.

개발이 어려운 토지나 임야를 사들여 공유지분으로 나눈 뒤 되파는 '기획부동산'은 350건, 추징액은 1,824억 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국세청이 8,542건, 추징세액 6,98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국세청 4,171건, 3,221억 원이었고 부산국세청은 2,650건에 2,046억 원, 대구국세청은 1,349건을 적발해 1,055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김철우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