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잇단 소환 통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진실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 대변인은 1월 1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날아든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당당하게 나가 맞서겠다'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수석 대변인은 "검찰의 조작·표적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제1야당 대표의 의지다. 윤석열 정권과 검찰은 법과 정의가 거꾸로 뒤집힌 나라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민주화 이후에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검찰권 남용으로 다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3개 부, 수원지검 4개 부, 성남지청 1개 부 등 8개 부서, 60여 명의 검사를 투입해 이재명 대표와 주변 사람들을 수사하며 없는 죄를 만드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내놓는 물증은 단 하나도 없고 오직 회유와 협박으로 얻어낸 진술만으로 제1야당 대표를 옭아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이 대장동의 검은돈이 흘러간 박영수 전 특검 등 50억 클럽은 증거가 차고 넘쳐도 수사에 손을 놓는다. 돈 받은 사람들은 놔두고 무고한 사람만 괴롭히고 있는 것"이라며 "공공 개발을 통해 개발 이익을 더 많이 환수하고 성남 시민에게 돌려 드리려 한 것이 어떻게 범죄가 될 수 있는가?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한 것이 죄가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안 수석 대변인은 "민주화 이후에 이토록 검찰권이 남용되고 수사권을 함부로 휘두르는 엄혹한 시대는 없었다.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을 유신 시대, 5공 시대로 되돌리려는 것인가?"라며 "이런 방식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윤석열 검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야당을 무너뜨리려는 정권의 공작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검찰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실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홀로 맞서 싸우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검찰에 맞서겠다"며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악마화’와 ‘낙인찍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 불명예가 두고두고 남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