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만 명 선인 경북 도내 학령인구가 2040년 9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의 경우 최소 24학급 이상은 돼야 신설 허가를 내주는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로 중학교의 경우 21학급 이상은 돼야 신설이 가능해졌습니다.
경북교육청은 공동주택 개발 지역에 학교를 신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지만, 학령인구가 10여 년 뒤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3백억 원 이상이 필요한 학교 신설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2027년 3천 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는 도청 신도시에는 도양초등학교와 호명중학교가 입주 시기에 맞춰 개교하기 위해 2024년 말 기본 설계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