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축구지역

수비 불안 대구FC···필드골 없는 아쉬움도 문제


개막 이후 1무 1패를 기록 중인 대구FC가 첫 승 달성을 위해선 수비진의 실수를 줄이는 것과 함께 경기 상황에서 필드골을 만드는 부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 원정으로 펼쳐진 개막전에서 2대 1로 앞선 후반 내리 2골을 내주는 과정과 홈 개막전 실점 상황에서 대구는 수비진의 실수가 발목을 잡으며 2022년에 비해 약해진 수비 라인의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수비의 핵으로 자리했던 정태욱이 떠난 대구는 영입 선수인 김강산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존 수비수인 홍정운과 김진혁, 조진우가 수비 라인을 지키고 있는데, 스리백 선수들의 실수가 경기마다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원권 감독도 수비진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선수들에 대한 비난보다 안정감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실수한 본인들의 괴로움이 더 클 것이라고 언급하며 빠른 회복을 위한 코치진의 노력을 더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비라인의 아쉬움과 함께 대구는 이번 시즌 기록한 3득점이 페널티킥과 세트 피스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도 문제로 언급됩니다.

돌아온 에드가와 새롭게 합류한 바셀루스가 아직 정상적인 기량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 상황에서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한 대구는 다가오는 강원전에서 수비진 안정만큼이나 필드골 달성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