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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작업이 피해 속도 못 따라가···"수종 전환해야"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전국 소나무의 40% 정도가 경북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피해 속도를 예방 작업이 따라잡지 못 하자 수종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응 방식을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승란 산림청 산림병채충방제과 사무관 "재선충병이 집단으로 발생한 산림에 있는 소나무는 아직 고사가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재선충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라며 집단 발생지에 분포한 소나무류 전체를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제 사업을 올 하반기 전국 15곳에 시범 사업으로 한다는 얘기였어요.

네,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피해 속도를 예방 작업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더 늦기 전에 대응 방식을 바꾸는 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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