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비율이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305만여 그루입니다.
이 가운데 경북은 123만 7천여 그루로 40%를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 많은 경남 69만여 그루의 2배 가까이 많아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고사목이 5만 그루 이상인 극심 지역은 전국 5곳인데, 포항과 경주, 안동 등 경북에서만 3곳이 포함됐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시군구는 2020년 전국 124곳이었다가 2023년 140곳, 2024년은 142곳으로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