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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피해 확산···경북, 항공 예찰 나서

사진 제공 경상북도
사진 제공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을 합니다.

이번 항공 예찰은 산림항공본부와 시군 임차 헬기를 지원받아 산림청, 시군 공무원과 산림 기술자 등 40여 명이 관할지에서 탑승해 92만 헥타르의 산림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항공 예찰 후 드론과 지상 정밀 예찰도 해서 정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등 기후변화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범위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항공 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또 시군별로 방제계획을 수립한 후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다음 달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집중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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