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근 10년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경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교통사고 사망자 82명과 비교해 48.8% 줄었습니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2023년 1,670명으로 2013년 3,458명과 비교해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보행자 사망자 수도 2013년 22명에서 2023년 8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경주시는 그동안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노란 신호등을 설치하고, 어르신 안전을 위해 지역 주요 거점 횡단보도마다 고휘도 LED 투광등을 설치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한뜻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데 따른 긍정적인 결과”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통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