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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특혜 논란 뮤지컬 보조금 전액 삭감

경주시의회가 특혜 논란이 일던 뮤지컬 보조금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경주시의회는 경주시가 뮤지컬 '풍월주의 50찬' 제작을 위한 민간 보조금 2억 3천 5백만 원을 요청한데 대해 불필요한 예산으로 보고 전액 삭감했습니다.

경주시는 2천 16년부터 특정 공연 기획사에 3차례에 걸쳐 8억 6천만 원을 지원해 왔고, 내년에도 뮤지컬 풍월주의 50찬 제작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특혜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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