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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12월 17일~18일 경북 고령~성주~김천 행진


조선 후기 동학혁명을 이끈 전봉준 장군의 이름을 딴 '전봉준 투쟁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며 12월 16일 트랙터를 끌고 전남과 경남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가운데 17일과 18일에는 경북 고령과 성주, 김천에서도 행진을 이어갑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은 세상을 바꾸는 전봉준 투쟁단이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을 출발해 고령군청을 거쳐 성주군청까지 트랙터 행진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와 구속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앞에서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갖고 "탄핵을 반대하며 내란의 공범을 자처한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농민들은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한 농업 4법에 대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과 함께 "개방 농정 철폐"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봉준 투쟁단은 18일에는 경북 성주군청을 출발해 김천시청을 거쳐 상주종합터미널까지 트랙터 행진을 이어갑니다.

전국 각지에서 트랙터 행진을 이어가는 농민들은 오는 21일에는 서울에서 집결해 농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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