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근로자들의 출산과 양육 지원에 힘쓴 모범기업 3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 기업 대표자, 사업 수행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출산 장려 모범기업 시상식'을 열고 칠곡의 삼성금속과 영천의 화신, 경주의 남경 엔지니어링 등 3개사에게 표창과 지원금을 줬습니다.
칠곡에 있는 삼성금속은 탄력근로제 및 근로자 자녀 교육 지원 제도 운용 등 근로자들의 출산과 양육 지원에 힘쓰고 있고 남경엔지니어링은 출산장려금, 산후 조리비, 분유 이유식 지원 등 근로자들의 출산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영천의 화신은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로 구분해 주기별로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기업 3곳에는 기업 지원금 350만 원을 지급하고, 모범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경북도는 2024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 키우기 좋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출산 장려 모범기업 인증 제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경북이 추진한 저출생 대책이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관왕을 받았다"라며 "2025년에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테니 기업에서도 많이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