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 PRIDE 기업을 비롯한 실라리안기업, 향토 뿌리기업, 산업 유산 등 2024년 신규 선정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경북 PRIDE 기업은 포장용 비닐 백을 제조하는 성주의 주식회사 뉴프라임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경산의 중원산업, 자동차 내장재용 부직포를 제조하는 구미의 지에이치신소재, 펠릿보일러를 제조하는 경산의 규원테크, 탄산리튬을 제조하는 구미의 재영텍,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칠곡의 동산공업, 송전 맨홀 제조업체인 김천의 삼성파워텍 등 모두 7개 사가 선정됐습니다.
경북 인증 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선정된 기업은 면장갑류 제조업체인 성주의 베스트모카, 피자제조업체인 고령의 엠스푸드, 세라믹 소재 제조업체인 경산의 리프타일, 커피 제조업체인 칠곡의 다니엘컴퍼니, 유제품 제조업체인 구미의 강훈농업회사법인, 쫄면 제조업체인 영주의 나드리푸드 등 모두 6개 사로서, 내수 및 해외시장 진출 등 판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향토 뿌리기업으로는 지붕 자재를 제조하는 안동의 대흥스틸산업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 제조업체인 경산의 주식회사 건백 등 2개 사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남다른 의지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경북에 뿌리를 내려 명맥 유지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변화 속에 고군분투하며 대를 이어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산업 유산으로는 구미의 호텔금오산 '객실 555호'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사옥 육부촌 등 2개 건축물이 인증됐습니다.
경북도는 브랜드 육성과 전통을 잇는 향토 뿌리, 산업 유산 등 적재적소의 분야별 사업 발굴하고 지원해서 지역 경제를 주도할 핵심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산업 발전의 원천은 우리 기업들과 산업 유산"이라며, "우리 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