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면서 임미애 의원이 야당과 농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장인 임미애 의원은 "내란 공범 혐의자의 거부권 행사가 웬 말이냐"며 "특히 농업 4법은 농민 소득을 보장하고 농업을 살리는 민생 입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당초 12월 17일 국무회의에서 농업 민생 4법 등 6개 국회 이송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했지만 반발에 부딪히면서 상정을 보류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