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구를 비롯해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 남서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