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0월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대구·경북 통합 실무회의에서 7개항 모두 합의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월요일(21일) 14시 정부청사 행안부 회의실에서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 경북지사가 모여 서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서울특별시와 같은 격으로 대구경북특별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시·도의회, 국회 통과에 힘을 모으겠다"며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에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시군 권한과 청사이전 문제 등으로 시도 간 합의가 되지 않아 장기 과제로 넘어갔다가 최근 정부의 중재로 논의가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