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북지역 14개 단체로 구성된 반대 추진위원회는 문경시의회와 시청에서 잇따라 집회를 갖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건립되지 않도록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경주와 경산에 이미 가동 중인 상황에서 문경까지 건립되면 경북에서만 3곳으로 늘어난다며 처리용량이 이미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업체 측은 6월 12일 대구환경청에 소각장 건립을 위한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