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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3 산단 옛 삼영초에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


대구 북구 제3산업단지 옛 삼영초등학교 터에 2025년까지 제조 창업허브 공간인 '대구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들어섭니다.

대구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기업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 기업과 연구 기관, 기업연구소의 입주 공간과 공동 R&D센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대구시는 국비와 시비 총 290억 원을 투입해 5,130㎡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00㎡ 규모로 지을 계획입니다.

내부는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공동 R&D센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애초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후적지에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제2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사업 부지를 변경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5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오는 6월 창업진흥원, 경북대와 MOU를 체결하고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같은 터에 건립 중인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와도 연결해 창업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제2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과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에 생산시설을 지원합니다.

또한 기존 제3 산단 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과 신기술을 제공합니다.

제2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2023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입니다.

제3 산단은 1968년 출범한 대구 최초의 공업 집적화 지구로 1980년대 후반까지 지역 공업 발전을 이끌었지만 산업구조 중심이 제조업에서 지식기반 산업으로 넘어가면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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