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정의당 "대구시의회 왜 가만히 있나?···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해야"


정의당 대구시당은 6월 14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해 해양 투기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정부는 단호하게 반대를 주장하지 않을뿐더러 일본이 보여주는 기계 작동만 확인하고 온 빈껍데기 시찰단을 통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해양 투기 명분만 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존권을 보장해야 할 정부가 이를 외면한다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대구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해양 투기 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에는 반대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의회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지방의회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으며, 대구시의회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240만 대구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대구시의회가 시민의 요구에 응답하고 당장 결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윤수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