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지만 대학 입시는 끝이 아니라 어쩌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수시 면접과 논술전형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입을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인 김원출 교사에게 들어봤습니다.
김원출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 (오성교 교사)
Q. 수능 끝나고 해야 할 것은?
수험생은 먼저 가채점을 깐깐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답안 선택이 불분명하면 틀린 것으로 간주해 깐깐하게 가채점을 하고 올해 수능과 난도가 비슷한 9월 모의평가 성적과 비교해 가채점 결과가 현저하게 높거나 낮지 않다면, 수시에서 상향 내지 적정 지원한 논술 전형 면접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이과생 상위권 강세 지속?
올해도 역시 같은 양상이 벌어질 것입니다.
Q. 국어 '언어와 매체' 선택이 늘었는데···
우수 집단이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를 많이 선택했고 그다음에 자연계의 미적분, 기하를 많이 선택했기 때문에 표준 점수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자연계열 학생들의 표준 점수가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Q. 문과생 전략은?
인문계열 상위권, 중상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자연계열에서 교차 지원으로 넘어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들을 또한 유념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