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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희망 고문은 더 이상 하지 말아달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대행할 특수목적법인 구성과 관련해 대구시는 믿을 만한 공공기관, 특히 LH가 참여해야 한다는 의향을 시종일관 내비쳐 왔는데… 

최근 국정감사장에서는 LH 사장이 "재무적 손실이 너무 커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답하는 바람에 공기업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냐는 비판이 터져 나왔어요.

강대식 국회의원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의 의무와 기능을 망각하고 시간을 끄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경북 1호 공약 이행을 위해서라도 제발 희망 고문 그만하고 정확한 추진 계획을 내달라고 요구했어요.

부실시공 문제로 안 그래도 궁지에 몰려 있는데 이 시점에 책임질 일을 또 만들지는 않겠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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