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최근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2월 24일 1,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1,000억 원 모집에 2,480억 원의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리는 4.73%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채권 등을 발행할 때 기준금리에 붙는 가산금리인 스프레드가 2023년 최저 수준입니다.
DGB금융지주도 2월 28일 1,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3월 9일 발행합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당초 2022년 10월 계획되었다가 당시 급랭한 채권시장 때문에 2023년 상반기로 미뤄졌다가 넉 달 만에 이뤄집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