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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① 홍준표 "군위 소형모듈원전에 좌파 반대?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안전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정치적인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고 있어 역대 대구시장 가운데 가장 '핫'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시장으로서의 행보에는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기도 합니다. 6월 26일에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도 열었는데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답을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Q. 대구시장 재선 도전?
내가 계속 있는 거는 여러분들이 좀 힘들잖아요. 4년만 하면 대구시 100년 미래 산업의 모든 주축돌은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그 앞으로 2년 후에 이 문제는 제가 결정을 하고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상수원 문제 해결 방법은?
물 문제가 심각한데, 맑은 물 하이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금년 7월에 환경부 장관하고 안동시장하고 대구시장이, 아마 삼가 모여서 대구시에서 안동 물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할 겁니다. 

그게 우리는 한 1조 2천억 정도 들 것이라고 봤는데 환경부 추산은 2조가 훨씬 넘습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 국가 예산으로 해야 해. 그래서 이것은 금년 7월 경에 환경부 장관하고 대구시장하고 안동시장이 확정적으로 MOU 체결 합니다.

Q. 군위 SMR(소형모듈원전) 안전성은?
군위에 SMR 한다고 했는데 반대하는 사람도 있죠. 원자력 하면 경기 일으키는 좌파 집단들이 다 있죠. 다 있죠, 다 있는데 이 문제는 좌파 집단들이 본격적으로 좀 있으면 가시화하면 나서겠죠. 

여러분들 기억도 생생할 겁니다. 핵폐기물을 포함한 부안군에,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 할 때 얼마나 좌파 집단들이 난리를 쳤습니까?

난리를 치고 그게 결국은 합의돼서 경주로 온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경주로 와서 사고가 납니까? SMR이라는 거는 지하 40m에 건설합니다. 그 상부는 그 SMR 운용한 회사 건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좌파 집단에서 언론에 떠들고 하는 걸 몇 번 봤는데 낙동강물 배출되는 거는 없습니다. 무방류 시스템으로 합니다. 아무런 원자력 발전소보다 위험도가 10분의 1입니다.

사고 날 확률은 10억분의 1, 당장 여러분들이 지금 나가서 동인청사에 갈 때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붙여서, 이 뒤에 기자님이 질문한 것도 있는데 경주에 SMR 국가산업단지 하겠다. 그거는 다른 거예요.

국가산업단지라는 거는 SMR에 관련되는 부품 제조 이것을 갖다가 만드는 산업단지고, 한 3천억 들어가고, 군위에서 하는 거는 SMR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는 좀 다른 겁니다. 

Q. 가장 보람 있었던 정책은?
취임 2년 동안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민생 정책들이 많은데, 가장 보람된 정책. 보람됐다기보다도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한다면 마트 요일 휴일 변경한 겁니다.

그게 이제 여러분들은 단순히 요일 변경 그 이야기만 하는데, 그게 한국 정치에서는 좌파 정책의 상징적인 정책이 바로 그 정책입니다.

가진 자의 것을 억누르고 뺏으면 가지지 못한 자한테 돌아간다.

그게 소위 휴일에 쉬라고 강제하는 제도였고 그런데 실제로 가진 자의 것을 뺏는다고 해서 억누른다고 해서 가지지 못한 자한테 그것이 돌아가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지지 못한 자들이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에요.

가진 자가 돈을 풀어야 해요. 가진 자가 돈을 써줘야 해요.

그걸 뭐 토요일, 일요일은 무조건 쉬어라? 쇼핑 문화가 지금 달라져 있잖아요? 쇼핑 문화가 매일매일 쇼핑하러 가는 게 아니고 주말에 집중적으로 일주일치, 한 달치, 이게 사는 게 쇼핑 문화입니다, 지금.

미국 같은 경우에 왜 아웃렛이 발달하겠어요? 미국은 동네 구멍가게가 없어진 지가, 레이건 시대에 들어와서 구멍가게가 없어집니다. 전부 아웃렛이 된 거예요.

그래서 미국도 거의 보면 사람들이 주말 또는 평일도 아울렛 가서, 교외에 나가서 물건을 사가지고 일주일치, 한 달치 사가지고 오는 쇼핑 문화가 달라져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고 있지 않습니까? 80년대 초 미국처럼. 그래 달라졌는데, 강제로 이걸 누르면 서민들한테 전통시장에 이익이 갈 것이다, 실제로 더 손해가 갔잖아요? 그거 풀고 난 뒤에 전통시장하고 더 활발해졌잖아요?

그것은 소위 좌파 정책의 상징적인 것을 깼다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Q. 4년 중임제 개헌 필요?
4년 중임제 개헌이 필요하다? 4년 중임제 개헌을 하면 좋죠. 그런데 하려면 대통령 임기를 단축해라? 이렇게 요구하는 건 곤란하겠죠. 이미 5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을.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4년 중임제 개헌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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