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회가 사직도 하지 않고 몰래 총선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가 들통이 난 홍원화 총장의 임기를 단축하기로 의결했는데, 자~ 그런데 교수회가 차기 총장 선거일을 5월 23일로 언급하자, 경북대 직원과 노조 등이 '선거일 공지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지 뭡니까요!
안재홍 전국공무원노조 경북대지부장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이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관철하려고 한다면 문제 있습니다"라며 교수뿐 아니라 직원, 학생과 합의된 방식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했어요.
총장의 그릇된 행동이 불러온 혼란과 갈등이 예상치 못했던 곳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지는 형국입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