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시험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경북 경산시는 5월부터 자체 사전점검과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했고, 지금은 시설물 검증 시험을 위해 시험 차량을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운행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40여 일간 370여 차례 할 계획인데, 아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10월 초부터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하고, 11월 말쯤에는 종합 시험 운행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12월 최종 승인이 나면 12월 말쯤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산시에 따르면 2019년 4월 착공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총연장 8.89㎞에, 역사 3곳을 만드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728억 원입니다.